양산시는 지난 3월 말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4 물금벚꽃축제의 성과 확인 및 향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평가보고회를 지난 18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통신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4 물금벚꽃축제는 축제기간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벚꽃길 차량통제를 실시한 8일간 총 7만9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산, 벚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부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2023년까지 10여 년간 물금읍 주민자치회 등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온 축제를 시 행사로 격상시켜 대규모의 문화관광축제로 시행했으며, 가족힐링축제라는 테마를 충실히 반영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물금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보고회는 자체감사 보고, 예산결산 보고, 평가용역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진위원들간에 향후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물금벚꽃축제는 그동안 물금읍의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쳐 잘 가꾸어 온 것을 더욱 발전적으로 만들어 내고자 올해 처음 시 단위 행사로 기획했다”며 “잘된 점은 더 키우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여 내년에는 황산공원의 아름다움과 함께 꽃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