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2023 서울서베이' 키오스크 이용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1위를 달성했다. 서울시 평균 84.3%에서 10.4% 더 높은 94.7%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용 시 ’전화통화 및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잘 사용한다는 응답은 각각 99.3%, 96.8%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서울시 자치구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구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보화교육을 추진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것이 이번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화교육을 추진해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공장소 및 상업시설에서 키오스크를 통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 동북권역에서 유일하게 상설 디지털배움터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