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7일 오후 3시 30분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 관내 초·중학교 선수단을 격려하고, 내년 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해단식은 입상 선수 25명, 지도자, 학부모, 학교·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영상 시청, 입상 선수·지도자 격려금 전달, 꽃다발 증정 등으로 해단식을 운영한다.
한편, 교육지원청 소속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경영, 다이빙, 골프, 테니스, 펜싱, 태권도, 체조, 축구 등 9개 종목에서 금 4개, 은 8개, 동 7개 총 19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아침체인지 활동을 통해 여자 초등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연산초 정예림 선수, 수영과 테니스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남문초 박진현·거제여중 박소민 남매 선수가 눈에 띈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입상 여부와 관계없이 출전한 모든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갈 여러분들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