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른 무더위가 예상돼 계곡과 하천 물놀이 지역 방문객이 작년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고 안전구조장비 보강, 안전관리요원 배치, 물놀이 안전용품 무료대여 등 물놀이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대청계곡, 장척계곡, 대청천 등 주요 물놀이 지역 7곳의 안전시설물을 미리 점검해 구명환, 구명조끼, 구급약품 등 구명장비를 오는 18일까지 현장 배치한다.
아울러 사고 대처능력을 갖춘 물놀이 안전요원 31명을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물놀이 지역 7곳에 배치하고 피서객이 집중되거나 수심이 깊은 4곳은 피서객들이 자체적으로 안전조치를 할 수 있게 구명조끼, 물놀이튜브 등 안전용품을 무료로 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주요 물놀이 지역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계곡과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