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시설에 직업재활과 원예치료 지원을 위한 농작물 모종과 국화 묘목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모종과 묘목은 자활근로사업 육묘사업단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 땅콩 등 농작물 모종과 국화 묘목 4000주다.
특히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원예치료를 돕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장애인시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모종을 직접 심고 자라는 과정을 보며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의 수확 등으로 직업재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지역자활센터는 4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의 자활기업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60여 명의 저소득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