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단오맞이 밀당의 고수, 씨름”대회를 지난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은파호수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씨름협회(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주관으로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활성화사업으로 개최됐다.
전국 시군구에서 사전 및 현장접수는 70명 신청 했으며, 관람객수도 1천여명이 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는 △애기씨름(혼성초등부) △중씨름(중고등부) △상씨름(남자성인부) △여자씨름(여자부) 등으로 나뉘어 6월8일에는 시범경기와 예선전이, 6월9일에는 결승전 등 본선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씨름협회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선수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우승상금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신원식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우리 지역 씨름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전승공동체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