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우수공모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젊은 남해-에어포스온남해’가 지난 7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정보화 교실에서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에어포스온남해’ 봉사단은 관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무인 정산기, 키오스크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는 등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석한 ‘에어포스온남해’ 봉사단 안대웅 회장은 “평소에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우리에게는 익숙하고 쉬운 일이지만 키오스크와 무인 정산기를 마주하게 된 어르신들께서는 당황스럽고 어려워하실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키오스크 사용방법을 알려드리고 도와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젊은 남해-에어포스온남해‘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지역특성상 노령인구가 많은 남해에서 젊은 대학생 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세대 내, 세대 간 자원봉사를 기획·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양로원 어르신들께 목욕봉사, 남해군 고현면 캠프와 연계하여 환경보호 활동, 경남 최초 ‘유아봉사단’과 노인복지시설 방문, 시험 기간에 학우들을 위한 응원간식 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