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하여 구강 보건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양구군은 10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구강 보건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여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홍보하고 칫솔질, 틀니 관리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이날 건강 홍보 부스도 함께 마련해 금연·절주, 비만, 영양, 아토피·천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 사업을 연계해 홍보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치과 검진 버스로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구강 실태조사, 구강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10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치과 공중 보건의가 주 1회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 방문하여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칫솔질 실습을 반복해 교육하면서 개인 구강 관리능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여 군민의 구강건강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