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7일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저출생과의 전쟁, 우리의 다짐'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정자 한국펀리더십연구소 소장을 초청해‘양성평등 실현으로 즐거운 가족문화’라는 주제로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한 가족문화조성의 인식 확산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어 단체별 저출생 대응 방안 발표회를 열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했다.
신경은 구미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경상북도 저출생 대책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구미시와 함께 우리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양육공백 해소와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구미 지역 전체에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저출생 대응 방안 마련과 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1989년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여성정책 세미나,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여성 안심환경 조성, 지역봉사 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권익 향상,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