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23일부터 일주일간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편의점 및 안경점 등 3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위해 민간 자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민간 사회안전망을 말한다.
포항 지역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위기 청소년 발견 및 구조활동 참여를 희망한 편의점과 의원 및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기청소년 발견 시 연계 매뉴얼을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청소년전화1388을 안내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특히, 올해 포항시 중점 사업인 고립·은둔 등 위기청소년 보호 지원 활동에 참여를 희망한 편의점(GS25상도센타점)을 신규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위촉하며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망을 더욱 촘촘히 했다.
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많이 찾는 장소인 편의점을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 우리 지역 청소년 보호에 관심을 갖고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위해 많은 민간 단체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