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기술직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건설공사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
6월 26일까지 하나로마트 수원점 대강당에서 기술직 공무원 3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한다. 3일 시작한 교육은 ▲토목 ▲건축·기계 ▲녹지 ▲전기·통신·소방 분야 등 분야별로 이뤄진다. 회차당 30명 이내 인원을 교육해 집중도를 높인다.
김훈희 유한회사 신아건설 설계실장(토목), 황지영 포스코 E&C 리더(건축·기계), 박성재 ㈜동명기술공단 이사(녹지), 임진순 ㈜이삼이엔씨 상무(전기·통신·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한다.
토목 분야는 건설 공무·품셈 활용·건설 공사·건설 안전 관련 내용, 건축·기계 분야는 공사 설계도면 작성과 이해·내역 산출 및 현장 적용에 대한 이해·기타 설계관리 등을 교육한다.
녹지 분야는 조경 기본 정의 및 품셈 적용·조경 설계·조경 시공 및 유지관리, 전기·통신·소방 분야는 설비 내역 및 도면의 이해, 전기·통신·소방설비 기타 설계 관리 등을 교육한다.
지난 5월 29일에는 기술직공무원 50여 명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을 견학했다. 토목·건축·기계·전기·녹지 등 기술직렬별로 설계도서와 시공 현장을 확인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사감독자의 설계도서 검토 능력을 배양해 장기적으로 사업예산 절감, 시공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무적 경험이 부족한 신규 직원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등 기술직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