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1회 국제차문화대전’ 박람회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티월드에서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200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차(茶) 전시회이다.
국내의 다양한 차 생산 지역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보다 9개소 증가한 27개소의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하동의 차 문화를 널리 알렸다.
참가자들은 “박람회의 중심부에 하동군 업체들이 결집해 차를 전시함으로써, 하동군이 차 문화의 새로운 트랜드와 변화의 선두를 이끌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의 차 문화 발전을 위해 관내 제다업체와 다기·다구 업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차 관련 박람회에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