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먹거리 안전 확보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이설 및 위생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PC방, 스크린골프장, 예식장, 장례식장 등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다중이용시설 및 위생취약시설, 카페 등 군내 1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판매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및 건강진단실시 여부 △음식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여름철 소비가 많이 되는 커피, 음료 등에 사용되는 제빙기 등 조리 기구에 대한 오염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6대 수칙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 음식 구분해서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다.
이선희 환경위생과장은 “다중이용시설 및 위생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카페, 스크린골프장, 예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