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CES 2025’대전통합관에 참가할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을 오는 6월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나노ㆍ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우주ㆍ항공을 비롯하여 산업 각 분야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물론 성장기업들도 해외시장에 기술을 선보이고 진출할 수 있도록 참가 규모와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1월 ‘CES 2024’에 첫 대전 단독관을 열고 스타트업 20개사를 참가시켰으나, ‘CES 2025’에는 50% 증가한 총 30개 사 규모로 CES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5년 이상의 성장기업도 참가시켜 2개 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20개 사의 스타트업은 유레카파크 內‘대전 1전시관’에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성장기업 10개 사는 파빌리온관 내‘대전2전시관’에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CES 2025’ 대전통합관 참가 신청 대상은 공고일(5.22.기준) 기준 대전에 본사 또는 지사, 연구소를 둔 기업이다.
유레카파크 내 ‘대전1전시관’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으로 CES 주최 측인 CTA(미국소비자가전협회)의 유레카파크 전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파빌리온관 내‘대전2관시관’에 참가를 희망하는 성장기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 후 5년 이상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전시부스 설치 ▲바우처제공(기업당 최대 400만 원) ▲ 국내외 기업홍보 및 판로지원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참가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현지 투자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 현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CES에 참가한 기업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기업은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하고, CTA의 별도 심사 및 승인 후 최종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류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상생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중심으로 우수한 기업이 CES 참가를 통해 최신 기술을 엿보고 우리의 혁신 기술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CES 2025’에서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성장기업의 참가를 위해‘대전통합관’을 2개 전시관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