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시민가치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부천시 시민가치기업 12개 사와 부천도시공사 구매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우선구매 제도 안내 ▲시민가치기업 안내 ▲시민가치기업과 구매 담당자 매칭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의 구매 담당자는 하반기 예정사업과 필요 품목에 대해 공유하고 시민가치기업은 부천도시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무용품, 청소·방역, 시설물, 홍보물 등 기업별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해 쌍방향 소통 방식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부천도시공사는 지난해우선구매 상담회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올해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 우선구매를 확대해 ESG 경영 실천을 본격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천도시공사와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돼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기관과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4월 20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시작으로 출자출연기관 5개 기관 및 시청 부서별로 ‘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부터는 구청별로 상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