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전도서관은 오는 6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19시 화전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남해섬 길 위에서 水feel(수필)하다 : 나와 너, 우리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수필 함께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화전도서관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14회의 강연과 글감·소재 발견을 위한 탐방 1회(남해 바래길), 공동 활동집 발간 및 낭독회 1회 등 총 16회로 구성돼 있다.
강사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희자 수필가, 김현근 시인, 경남도립남해대학교 국제교류센터 김은영 교수가 참여한다.
남해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7일부터 행정과 교육협력팀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화전도서관 또는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중구 행정과장은 “화전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자기 성찰적 수필쓰기를 통해 세대간 소통하고 위로와 공감,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강연과 탐방, 공동 활동집 발간의 과정을 통해 책과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인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