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행정복지센터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사업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해당 사업 대상자는 7대 단기 서비스(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보호, 재활 돌봄, 심리상담)와 6대 중장기 서비스(건강지원, 안부 확인, 돌봄 제도, 사례관리, 긴급 지원, 주거 편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센터는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던 독거 중?장년인 대상자를 발굴했다. 대상자는뇌졸중으로 신체기능이 온전하지 않고 돌봄 지지체계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센터는 장애인활동지원 및 누구나 돌봄 서비스(생활돌봄)를 신청했고,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신체적, 경제적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례자는 “요양병원 생활이 불편하여 집에서 생활하고 싶어 퇴원했고,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누구나 돌봄사업을 안내받고 삶에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천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누구나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협약기관인 신천연합병원 마을건강센터에 돌봄 위기가구 의료비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