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4년 12월까지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사업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 예방 교육을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청소년 대상-‘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는 나의 실천’, 대학생 대상-‘성인지 감수성 높이Go!’ 교육처럼 대상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디지털성범죄와 스토킹과 같은 신종 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기업,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모든 도민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은 경기도 성평등옴부즈만 누리집을 통해 교육 제공기관을 확인한 뒤, 전화 등을 통해 원하는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폭력예방교육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모든 도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은 31개 시·군 전역에서 운영하며, 지난해 8천897회 강의, 총 29만9,1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