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재활용품 무인수거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재활용품 무인수거기는 문화예술회관, 삼수동·상장동 행정복지센터, 백산역 인근에 설치되며,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되어 라벨이 제거된 투명페트병과 캔을 자동으로 인식·분류·압착 과정을 거쳐 수거하게 된다.
(백산역 인근의 무인수거기는 전기 공사로 인해 6월 중순 이후 운영 예정)
태백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무인수거기 추가 설치로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현재 재활용품 무인수거기를 산소드림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종합경기장, 철암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상장동·장성동·구문소동 행정복지센터, 통리장 공영주차장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5월 2일부터는 적립 포인트를 10원에서 20원으로 인상하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투명페트병과 캔은 크기 상관없이 1개당 20포인트씩 적립되며 적립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부터 수퍼빈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