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경찰청과 공동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4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시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개최 이력 및 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유망·글로벌톱전시회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는데,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신규무역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 전시회는 2022년 국제전시협회(UFI) 국제인증을 획득해 국내 대표 대표 산업전시회로 발돋움했으며, 지난해 183개 치안·보안산업관련기업 816부스 참가 및 16,18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첨단치안장비, 드론, 정보·보안시스템, 범죄수사, 감식장비 등 치안산업 육성기반 조성과 스마트 치안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글로벌 전시회로 분야별 수출상담회, 경찰구매 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기업 판로지원은 물론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5개국 법집행기관 고위급 인사 약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인터폴 미래치안 국제회의’와 아세안 주요국 경찰 지휘부 1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협력회의’가 동시 개최되고, 이와 연계해 해외 각국의 경찰 구매담당자 초청을 통해 참가기업들에게 해외 경찰과의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수출 특화 글로벌 B2B 전시회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유일 치안·보안 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치안산업대전'이 4년 연속 국비확보를 한 만큼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성장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회 개최로 마이스 도시 인천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관련 자세한 내용 및 전시회 참가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