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5. 22.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 일자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 는 지역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통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가족과 ▲기업혁신과 ▲노인복지과 ▲김해시여성센터(동부새일센터)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김해새일센터) ▲(재)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경상남도동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직장맘지원센터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봉황예술극장 함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일자리 안건으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과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과 관련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돌봄과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보편적인 욕구로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를 위해서 지역사회 채용 수요에 맞는 전문교육과정과 직업훈련이 필요하며, 취업 이후에도 출산·양육 등 일·가정 균형의 어려움으로 고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고용 유지를 위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었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여성일자리 붐업 프로젝트’(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와 ‘봉황예술극장 함성’(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 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 는 앞으로도 △성별직종분리 해소 방안 △성별임금격차 해소 방안 △여성노동차별 피해지원 방안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 △지역 내 일자리 현황 데이터 구축 및 모니터링 방안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등 여성일자리 관련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일자리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일자리 발굴 이슈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가 활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종이없는 회의’를 진행하여 협의체 참여 기관과 단체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