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이달 3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성동구 동행일자리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먼저 동행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장기 실업자,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 지원을 위한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이다.
사회적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의 사업 취지에 따라 ▲경제 ▲신체 ▲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 4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을 갖춘 성동구민은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26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단 ▲재산 4억 9,900만 원 초과자 ▲기준 중위소득 80% 초과자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초과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성동구청 1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등록확인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6월 말 최종 선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자들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각 세부사업에 배치되어 구청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의 환경정비,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4~8시간이며, 근로기준법에 따른 월차 및 주휴수당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를 통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2명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 상·하반기 5개월씩 운영된다.
도로명주소 정보시설 일제조사 및 DB구축 및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교실 등 5개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참여자는 하루 4 부터 8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성동구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인 주민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민간 취업이 어려운 분들에게 생계보조 지원뿐 아니라 민간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