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따른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27일까지 받는다.
해당 사업은 은행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중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업체당 3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인구시책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융자금을 5억 원으로 확대하고, 0.5%를 우대해 연 2.5%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 관내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체로서 기업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이후 음성군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등 요건 불충분으로 바뀌었을 경우, 자금은 전액 환수된다.
조병옥 군수는 “고금리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관련 자금을 지원한다”며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관련 기업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