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세정과 직원들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2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승격을 염원하는 복장을 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최근 5년간 사업체 수 1만859개소, 종사자 수 2만4088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중부권 핵심지역으로 향후,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인구 및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장래에 증가할 국세 행정수요의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지난 2020년 4월 음성·진천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개청했지만 조사·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 관리만을 수행하고 있어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차한 청사의 사무실 협소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안정옥 세정과장은 “현 충북혁신지서로는 지역경제 규모에 맞는 국세 행정서비스가 불가하다”며 “품바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세무서 승격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음성·진천 양군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집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세무서로 승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