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애인복지관은 5월 20일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학교 내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작품을 격려하고, 우수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 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표현해주었다.
포스터는 100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5편을 엄선하여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우수작품 중 단양중학교 2학년 도하연 학생이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으로 대가초등학교 3학년 노윤하 학생과 일반부에서 김주영님이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작품은 뛰어난 구성력, 그리고 포스터의 글씨와 묘사방법, 회화기법을 강조하여 내용을 돋보이게 했으며, 포스터 자체가 아주 우수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 입상작에서도 학생들 각자 특유의 방법으로 장애인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포스터 그림자체에서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들(구도 등)을 강조하는 부분이 완성도 있게 잘 이끌어간 훌륭한 작품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더욱 더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