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통합적이고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25개 교육지원청 사안처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21일 실시한다.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지원단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 방문이나 유선, 서면으로 초기 상담, 사안 대응, 사후 회복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교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경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지원단의 전문성을 신장해 사안 처리와 사전 예방, 사후관리, 재발방지 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운영하며 14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사안 처리 절차 ▲발생 유형별 사안 처리 과정 ▲사안 발생 초기 상담 및 대응 방안 ▲사안처리지원단 역할 이해 및 실습 순으로 진행된다. 연수를 통해 신속한 교육공동체 회복과 학교교육 정상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체계적 사안처리 지원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 실제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교육공동체 회복을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