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5월 14일 도봉구청 지하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시설에 대한 높은 수준의 재난대응 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봉구 보건소 소속 심폐소생술 강사가 나서 ▲응급상황 대처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시설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복지시설 안전사고는 예측하지 못하는 곳에서 불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장애인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이 응급상황 시 종사자가 현장에서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