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이 심각했던 칠곡군청 인근에 차량 2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생겼다.
칠곡군은 17일 석전리에 위치한 칠곡군공영주차장 옥상층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휘승 부군수, 심청보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정한석 도의원, 박순범 도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칠곡군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1년 주차환경개선사업 생활 SOC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2022년 12월에 착공하여 2024년 4월에 준공했으며,총공사비는 94억으로 국비 25억, 도비 8.5억, 군비 60.5억이 투입됐다.
칠곡군공영주차장 건립은 군청주변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군청 인근은 주택이 밀집해 있고, 병원, 도서관, 성당 등 주차수요는 많았지만 주차시설을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뿐 아니라 군청 방문객들도 주차공간 없어 격심한 불편을 겼었었다.
임휘승 부군수는 “주차난으로 주민들과 군청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기쁘다”며 “공사기간 불편하셨겠지만 잘 협조해주신 주민들에 고마움을 표하고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공영주차장은 6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동안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