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상반기에는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하반기에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2회차로 나눠 실시된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며, 전국적인 재난대응 능력과 안전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 및 기획회의는 올해 훈련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예산군자율방재단,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를 비롯한 군청 각 재난협업부서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재난 발생 시 예방, 대응, 복구 등 각 단계별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상세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컨설팅 위원으로부터 자세한 검토와 조언을 받았다.
앞으로 군은 2차 컨설팅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5월 30일 무한천 체육공원 및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민 발생과 제방둑 붕괴를 가정한 ‘풍수해’ 현장훈련과 토론 훈련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안전관리팀 자체 토론및 회의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서왔다.
군 관계자는 “모든 재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주춧돌이 될 수 있다”며 “각 기관, 단체가 재난 대응 시나리오와 임무카드를 숙지해서 안전한국훈련이 더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