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 집중개방의 달을 맞아 시민 대상으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생산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도남정수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검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38명이 24일 도남정수장을 방문하여 상주시 수돗물 상그리아의 생산 과정과 정수장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학생들은 상주시의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시청한 후, 직접 현장에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정수처리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상그리아 맛있어요”라고 입 모아 얘기했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수장 견학은 학생들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