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산업연구원가 생강을 주성분으로 한 쌍화차 개발에 성공해 관내 기업과 기술이전식을 진행했다.
17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날(16일) 태후자연식품 영농조합법인과 기술이전 및 생산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생강을 주성분으로 한 쌍화차 개발로 기존 차 시장에서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차 문화의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태후자연식품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3년간 연구원으로부터 생강 쌍화차의 전용실시권에 따른 소정의 기술료를 연구원에 납부한다.
태후자연식품영농조합법인은 쌍화차, 호박즙, 생강청 등 연간 120만 포를 생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은 농식품가공지원센터 및 농식품소스생산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활용하여 현장 수요에 맞는 제품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희권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및 생산업무 협약을 통해 내부 식품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구원의 공동 수익 창출 모델을 개발하여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