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7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4~5월에 개최되는 체육대회 2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위원으로는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체육대회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대회의 안전을 위한 사항을 중점으로 심의했다. 주된 심의 내용은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대책 ▲경찰·소방·시설·전기 등 분야별 안전성 ▲안전관리 비상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인파 밀집 관리 방안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 대책 ▲개폐회식장 및 종목별 경기장 안전관리 계획 등이다.
시는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과 보완 사항을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보완토록 하고, 대회 개최 전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시설물 안전관리자문 위원 등과 합동으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해 보완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인 만큼 빈틈없이 지도 및 점검할 예정”이라며, “특히, 개폐회식장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