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공장 등록 인·허가 과정에서 기업이 느끼는 행정의 높은 문턱을 해소하기위해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은 기업의 공장 등록 인·허가 업무과 기업의 각종 어려움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꾸려졌다.
단장인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를 필두로 신활력경제정책관을 비롯하여 기획예산실, 종합민원실, 환경위생과, 건설도시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공장 인·허가 관련 부서로 구성됐다.
그동안 공장등록 인·허가 민원은 접수 후 보완이 이루어졌고 일부 보완사항의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기업은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은 투자 예정 기업에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인·허가 법정처리기간 50% 경과 전 보완 요구, 보완 전제 공장설립 인·허가 조건부 승인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인·허가 처리 기간을 대폭 줄여 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투자예정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시행중인 1기업-1공무원 전담제, 기업애로해소 현장 기동반 등과 결합해 관내에서 운영중인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기업 맞춤형 민원 해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기업애로를 위한 현장방문과 기업 어려움 해결 실적, 중소기업 지원 국가예산 발굴,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호평을 받아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철태 고창부군수는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운영을 통하여 신속한 민원 처리 및 기업하기 좋은 고창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기업 지원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