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23일부터 2016년생부터 2024년생 영유아에 ‘2024년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책 꾸러미를 선물해 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고 상호 교감하며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고자 시작된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연수구는 지난해 약 600명의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했다.
지역 내 7개 도서관(연수청학, 연수꿈담, 선학별빛, 함박, 해돋이, 송도국제, 해찬솔공원 작은도서관)에서는 아이의 개월 수에 따라 단계별로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신생아부터 초등 저학년 아동까지 ▲북스타트(신생아부터 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부터 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부터 취학 전) ▲북스타트 책날개(초등1학년부터 2학년) 4단계로 나누어 제공된다.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자녀의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도서관을 방문해 생애 주기에 걸쳐 단계별 1회씩만 수령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부터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북스타트 특강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참고하거나 연수청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애 초기 독서 습관을 기르고, 아기와 양육자가 책으로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이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