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목재누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목재누리센터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시민의 숲 부지 내에 건축연면적 1,845㎡, 지상3층 규모로 2026년까지 건립될 계획에 있다.
시는 지난 9일 목재누리센터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과 제1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김광수 농업정책국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목재누리센터 건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설계공모(안), 운영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목조건축의 구조 검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 관계자, 시의원, 목재전문가, 건축사 등 9명으로 구성된 건립 자문위원회는 올해 4월 구성한 바 있다.
김광수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건축기획 단계에서 우리 시에 어울리는 건축 계획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목조건축 실연으로 지역사회의 ‘목재이용=탄소중립’ 의식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