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2일 아산시 18개 실무부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시 자율방재단, 침수우려지역 읍면동 담당공무원 및 마을대표들이 참여한 ‘2024년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을 사전대비하기 위하여 실시한 도상훈련으로, 아산시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강우 발생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집중호우 기상예보 단계부터, 상황판단 회의, 피해발생, 응급복구, 피해조사, 피해복구 단계까지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 과정을 직접 시연하면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들의 각 상황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거 침수피해가 있었던 읍면동지역의 담당공무원과 주민대표들도 함께 훈련에 참석하여 산사태나 침수발생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풍수해 대응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2024년 풍수해 대책기간을 앞두고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업무연찬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며,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호우피해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 서둘러 점검을 실시하고 피해저감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