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구민들이 숙박, 이·미용 등 공중위생업소와 노래방, PC방 등 유통 관련 업소를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공중위생 및 유통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유통 관련 업소에 올바른 영업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지도점검 및 안전관리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운영 및 활동 ▲영업자 대상 위생교육 관리 강화 ▲불법행위 근절 교육 등이다.
구는 연중 상시로 영업장의 시설 및 설비 기준,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영업자 스스로가 책임감을 갖고 위생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자율점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운영해 업종별 위생서비스 법정 준수 항목을 평가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청결도와 친절도 등을 점검해 녹색, 황색, 백색 3개 등급을 결정한다. 지난해 평가 결과 대상 업소 중 90.6%가 최고등급인 녹색 등급에 선정되며 구의 우수한 위생서비스 수준이 확인됐다.
노래방이나 PC방, 오락실 등 유통 관련 업소는 청소년 출입 및 출입 시간 준수 여부 등을 주간과 야간 모두 수시로 점검해 위반사항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위반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을 중점으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업소 안전성을 확보하고 올바른 영업문화와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들이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공중위생업소와 유통 관련 업소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관련 업소 영업주 분들께서도 올바른 영업 문화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