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구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관련 평가 2개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69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의 16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2021년 조직 개편으로 스마트정보과를 설치해 행정지원국장을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으로 임명하고, 부서별로 데이터 담당자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공공데이터 제공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속하며 ‘관리체계’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개방’ 영역에서 공공데이터의 만족도와 수요조사를 반영해 분야별 수요자 중심의 총 44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한 노력이 우수한 실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기관이 생성?취득한 공공데이터의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수요자 중심으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한 결과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적극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