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2일까지 ‘2024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모임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평생학습 동아리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학습과 토론으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정기적 학습 모임이다. 구는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신청 마감일(3월 12일)까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또한, 구성원의 70% 이상이 중랑구민인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해야한다.
구는 지난해 탱아리, 필캘리, 윗미우쿨렐레 등 총 20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7개월간 40회에 걸쳐 전시, 공연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며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에 함께 나눴다.
올해는 더 많은 구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해 총 30개 동아리를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평생학습관의 학습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사전 제출 후 중랑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및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랑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여서 배우고 나누는 동아리 활동이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는 물론 평생학습도시 중랑구를 만들어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구민들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