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 30일 오후 1시부터 ‘도봉사랑상품권’을 4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도봉사랑상품권은 1만 원 단위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1인 기준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이다. 보유한도는 150만 원까지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매와 결제는 ▲서울Pay+ ▲신한쏠페이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의 5가지 앱에서 가능하며,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후 기간에 관계없이 전액 구매취소도 가능하며,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전액 환불(할인액 제외)도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도봉구 지역 내 6천 6백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서울Pay+ 앱 내 가맹점 찾기 또는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물가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도봉사랑상품권 발행이 소상공인을 포함한 구민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도봉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발행한 361억 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빠른 속도로 모두 판매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