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청년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청년예비창업자 컨설팅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전문기관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뿐만 아니라 창업계획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2024년 단양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나만의 사업 아이템 발굴하기 △창업 유형별 시장조사 방법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정부지원사업 계획서 작성법 △누구나 성공하는 PT 발표 기법으로 이뤄졌다.
사업대상자는 19∼49세의 청년(예비)창업자로 관내에서 창업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 중 5일간, 하루 4시간씩 총 2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된다.
지난해 군은 청년창업 7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청년창업자의 수요를 반영해 기존 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했다.
또 지난 수료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수용해 교육 시간을 2배로 늘리는 등 청년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청년예비창업자들이 단양군에 적합한 사업전략을 수립해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