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생활개선회가 2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쌀국수 42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이웃돕기 물품은 새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백산면 생활개선회는 4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매년 환경 개선과 복지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백산면 일대의 마을 주변 환경 정리와 거리 청소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점자 생활개선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최미화 백산면장은 “새해 첫 나눔을 해준 생활개선회 회원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백산면을 녹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