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에서는 겨울방학 특강으로'인성쑥쑥 서당캠프(禮들아 놀자!)'를 지난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3일간 운영했다.
'인성쑥쑥 서당캠프'는 선인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서당체험으로 자아존중감 및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효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겨울·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옛 유생들처럼 도포, 유건, 행전 등 전통복식을 갖추고, 군자(학식이 높고 행실이 어진 사람)가 되겠다는 다짐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배울 책을 직접 만드는 책 묶기와 동몽선습 및 사자소학을 성독하고, 만들기와 다례(茶禮) 체험을 통해 존중하는 마음과 행동예절을 배울 수 있었다.
서당캠프는 공모로 선정된 7명의 예절교육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서당체험으로 운영된다.
대전평생학습관 정인기 관장은“우리 학생들이 서당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에 인성을 체득하여 학교생활이 더 행복해지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