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2월 1일 제676회 지평선아카데미에 권수영 교수를 초청해“왜 우리는 뚜껑이 자주 열릴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문화 속에서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권 교수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보스톤대학교(목회상담학)와 하버드대학교(기독교문화)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에서 종교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상담진흥협회 이사장,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치유하는 인간', '나도 나를 모르겠다' 외 다수가 있으며, EBS1 '부모클래스', EBS '부모', tvn '어쩌다어른'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번 지평선아카데미는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오는 2월 15일에는 정우철 도슨트(전시해설가)를 초청해 “그림 읽어주는 도슨트의 미술극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연 영상이 김제시 홈페이지와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