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3일 맑은누리센터 환경홍보관에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선발한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됐으며, 멧돼지, 고라니와 같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한기 예산경찰서 계장은 포획 활동 시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하고 활동 중 안전을 강조했다.
군은 올해 피해방지단 운영 사항에 대해 전달했으며, 이중 포획 활동 시 발생하는 총소리나 수렵견으로부터 인명 및 가축 등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민원 처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야생동물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막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