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4일 소태면 세포 마을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주치의’는 의료취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하며 주민 건강을 살피고,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이미 작년 한 해 의료취약지 13곳을 순회하며 내과 및 한방 진료, 구강검진, 물리치료, 혈압과 혈당 측정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6곳이 늘어난 19곳의 의료취약지를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의료원과 협업을 통해 간염 외 40종의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의료 혜택이 고루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