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 지난 2023년 12월 29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00만원을 기부하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재)당진문화재단 김명재 문화사업부장 및 임직원이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2023년 12월 한달 간 당진문예의전당 및 당진문화예술학교를 방문한 당진시민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쳐 모은 기부금에 (재)당진문화재단 임직원의 사회공헌 성금을 더하여 마련했다.
기부 캠페인은 2023년 12월 ‘제1회 겨울빛 정원’ 전시의 일환으로 ①HOPE, HOPE! 낭만 가득 붕어빵, ②오늘을 담은 당진 네 컷!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됐다. 재단 직원들과 예술인이 함께 붕어빵을 만들어 기부자들에게 붕어빵을 나눠주며 몸과 마음이 함께 따뜻해지는 붕어빵 부스를 운영과 더불어 남녀노소 즐기는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때마다 기부되는 사진 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본 이벤트는 기부가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기억으로 자리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당진문화재단 김이석 사무총장은 “2023년 당진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의 해를 맞이함과 더불어 당진시 인구 17만 달성을 축하하고자 연말연시를 불빛으로 밝히는 야외 전시 개최했고, 추운 겨울 날씨이지만, 시민분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매년 연말연시에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이 진행되어 문화예술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꾸준히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여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금된 성금이 당진시 소외계층에 전달되어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당진문화재단은 2023년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11월 국립발레단과 함께 진행한 공연 티켓 수익금 약 880만원을 당진시 복지재단에 기탁한 것에 이어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또 한번 기부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당진문화재단 임직원은 2023년 7월 공주시 유구읍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당진문화재단 무대기술부는 당진시 관내 10곳의 공연장 안전점검 기술 지원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