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대동면 덕산리 일원(신촌, 신암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마을의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공모 선정된 이후 2023년 연말까지 21억원(국비 16, 도비 1, 시비 4)을 투입해 마을회관 신축, 안전보행길 정비, 주택 정비, 휴먼케어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 △마을회관 신축(연면적 191㎡) △안전보행길 정비(아스콘 포장 1만4,000㎡ 등) △주택 정비(슬레이트지붕 개량 9호, 집수리 27호) △휴먼케어(한방치료, 노래교실 등)와 역량강화(선진지견학, 리더 및 주민교육) 등이다.
이번 사업 마무리를 기념해 오는 26일 이 사업으로 신축한 신암마을회관에서 신암마을회 주관으로 마을회관 준공 기념행사가 열리며 이 자리에는 시의원, 주민,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2020년 이후 공모 선정된 4개 지구(진례면 개동지구, 초전지구, 한림면 장방지구, 생림면 안금지구)에 약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는 2개 지구(진영읍 효동마을, 진례면 화전마을)가 신규 선정돼 약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여건이 취약한 농촌마을을 지속 발굴해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을 개선해 기존 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