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홀로어르신의 93번째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여)을 찾아 뵙고 축하 인사와 함께 떡케이크, 간식을 전달하며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멀리 있어 정작 생일날은 혼자 지낼 때가 많았다. 올해는 이렇게 여러사람들이 찾아와 축하 해주니 너무 든든하고 외롭지 않다”고 전했다.
생신축하사업은 고창읍 ‘선운산푸른떡집’에서 떡케이크를 후원하고 해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재택 민간위원장은 “생신 축하 방문을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가족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