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2일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준주거, 교육시설용지를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원 19만560㎡(5만8천평) 부지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건설해 대소면 지역에 새로운 주거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총 25필지 10546㎡이며, 공급용도별로 ▲단독주택 12필지 283~327㎡ ▲준주거 12필지 352~450㎡ ▲교육시설용지 1필지 2013㎡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산정했으며, 단독주택?준주거 용지는 1월에 교육시설 용지는 2월에 수의계약방식(선착순)으로 공급된다.
계약방법은 분양공고문의 계약신청서를 작성해 ‘음성군 도시과 도시개발팀’으로 제출한 순서대로 계약체결이 가능하며, 분양가격, 분양방법, 분양일정, 토지위치 등 분양에 관한 상세 내용은 음성군 및 온비드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소 삼정지구는 향후 단지 내 18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수영장)가 입지해 있고 대소시내에서 3분, 대소 IC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2월 단지조성이 완료돼 2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공영주차장 약 130면 확보 등 모든 기반시설과 문화시설이 갖추어져 주거?상가 공간이 공존하는 음성군 서부지역의 떠오르는 성장거점지역이 될 것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소 삼정지구를 통해 향후 대소지역의 주거안정,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음성군 서부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